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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윤숙 김포시의원이 장애인체육회의 발족과 관련 사회적 약자의 편에서 시의 행정이 이뤄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조 의원은 24일 열린
김포시의회 제100회 임시회 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장애인의 건강증진과 건전한 여가생활 진작을 위한 생활체육의 활성화를 통한
장애인 체육진흥조례가 발의되고 많은 기대 속에 장애인체육회가 발족을 준비하고 있다”며 “그러나 김포시의 경우 장애인체육 관련 예산은
3천6백만원에 불과해 타 시군에 비해 저조한 실정이며 순수 복지예산도 전년도 대비 0.8%가 감소했고 여성과 보육을 포함한 복지예산이 총예산
대비 13.05%로 경기도의 20.61%에 비해 크게 부족하다”고 밝혔다.
이어 조 의원은 “이번 장애인 체육회 발족과 관련 환영의 목소리를 내야 할 장애인단체의 불만 섞인 소리가 나오고 이는 과정에서 장애인을
소외시키고 진행되고 있다는 말로 이에 이은 일부 장애인단체 대표들의 물리적 행동까지 이어지는 안타까운 일이 일어났다”면서 “자신들을 위한 행정을
받아들이지 못하는 현실에서 과연 그 동안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에 대한 정책이 얼마나 적극적이었는지 묻지 않을 수 없으며 이는 시의 방침에도
위배되는 행위”라고 비판했다.
조 의원은 이어 “이번 일을 계기로 김포시는 사회적 약자의 편에서 행정을 펴야 할 것”이라며 “시민 모두 장애인에 대한 편견을 해소하고
같은 사회의 일원으로 인정하고 함께 더불어 살아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